이케아에서 구매한 플라스틱 수납 바구니를 사용하려고 먼저 세척을 해줬다. 그런데 바닥에 딱 붙어있던 스티커가 젖어서 문제였다. 젖지 않았다면 깔끔하게 떼어냈을 텐데, 스티커가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물에 적셔버린 것. ㅠㅠ 어쩔 수 없이 물에 스티커를 불려서 손으로 긁어냈는데, 끈적거리는 자국은 전혀 제거되지 않고 더럽게 남아버렸다. 바닥부분이라 눈에 잘 안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없애고 싶어서 여러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먼저, 집에 있는 알콜을 뿌려서 키친타올로 문질러 봤다. 알콜스왑으로도 제거된다는 글을 보고 따라해본 것. 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오일로 제거해볼까 하다가, 선크림으로도 된다는 정보를 발견! 선크림을 발라서 손으로 문질러 봤는데, 역시나 잘 밀리지 않았다. 이쯤 되..